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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서울하늘

작성자
김성만
작성일
2020.04.03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750
내용

요즘 서울하늘은 가을날처럼 맑고 푸르고 높다랗게 올려다보이고 시야는 넓게 보여진다,

산위에 올라서면 멀리 인천 송도 앞바다가 손에 잡힐듯 보이고 서울 빌딍숲을 건너 북한산이 우람하게 솟구쳐

선명하게 나타난다,

역설적으로 코로나여파로 미세먼지와 황사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숨쉬기는 편해졌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온갖 공해가 그쪽 공장들이 멈춰진후에야 이렇게 숨쉬기 좋은 세상이 된게 얼마만인가 ?

매년 봄마다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던 단골손님(황사)이 없어지고   몹쓸 역병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있으니

뭔가 쉴틈도 없이 빼곡히 들어찬 일정표대로 세상은 움직이고 있나보다,

예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뭔가 께름칙한 상상을 하게 되는데 요즘 어딜가나 필수적인 생필품이 되어있으니

변화된 세태에 순응하려면 동참해야 되리라,

맨손 피부접촉 지근거리 대화 이 모든 행위는 이제 먼나라 전설이 되어가는듯....

이제 표정을 읽는다라는 용어는 고전으로 돌아가야하듯하다,

누구나 입가리개로 눈만 빼꼼히 내놓고 다니는 지경이 되었느니 혹여 세상보는눈이 좁아지는것은

아닌가 의구심이 가득하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수는 없는일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게 일상 아니던가  .

매일 하던일에 열중하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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